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 출범

입력 2005년03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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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기아차 박홍귀 노조위원장, 오재일 지역인사 대표(전남대 교수), 김익환 사장
"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기아는 16일 광주 금수장호텔에서 김익환 사장, 박홍귀 노조위원장, 오재일 지역인사 대표(전남대 교수)가 참석해 공동위원장회의를 열고 혁신위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 노사 및 지역인사 대표로 이뤄진 공동위원장들은 상견례를 나눈 후 혁신위의 활동목적, 범위 및 주요 일정을 협의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혁신위 1차 위원회를 개최해 공식 출범키로 했다.



혁신위의 활동목적은 기아 광주공장의 생산계약직 채용관련 문제를 조기 수습하고, 이를 계기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자정운동 및 잘못된 노사관행의 개선과 제도보완을 통해 경쟁력있는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혁신위의 활동범위는 생산직 채용뿐 아니라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광범위한 과제 도출 및 실행"으로 정해졌다.



혁신위 회사측 위원으로는 김익환 기아자동차 사장(공동위원장)과 소하리, 화성, 광주공장의 각 공장장 외에 ▲노조측 위원으로 박홍귀 노조위원장(공동위원장)과 소하리, 화성, 광주공장의 각 노조지부장 ▲지역대표 위원으로 오재일 교수(공동위원장)를 비롯한 이근우 변호사, 이학영 YMCA 사무총장, 정태형 사랑방신문 회장 등 공동위원장 3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김익환 기아 사장은 "혁신위 출범은 기아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대립적 노사관계에서 탈피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국민 앞에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에 앞서 지난 2월1일 광주공장에서 노사공동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노사 및 지역인사가 공동 참여하는 "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혁신적 방안을 조속히 수립,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혁신위는 올해말까지 운영되며 매월 1회 이상 위원회를 개최, 결정된 혁신과제 및 실행방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알리기로 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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