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리오가 프랑스의 아이스 레이싱 대회인 ‘안드로스 트로피’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아는 최근 프랑스 생디에 지역에서 실시된 안드로스 트로피 최종 레이스에서 아이스 레이싱분야 최고 카레이서인 이반 뮐러가 운전한 리오가 우승함으로써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 얼음트랙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안드로스 트로피는 1990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기아는 리오 개조차로 2003/2004 대회부터 참가했으며 첫 해부터 이번 2004/2005시즌까지 2회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리오를 운전한 이반 뮐러는 안드로스 트로피에서 총 9회 우승경력의 최고 스타다. 기아는 지난 시즌부터 이반 뮐러가 이끄는 아이스 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LG가 후원하는 잘 필립 데로의 피아트 스틸로가 2위를, 3회나 F1 세계챔피언을 지낸 알랭 프로스트가 운전하는 토요타 코롤라가 3위에 올랐다.
기아는 리오의 2년 연속 우승에 맞춰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 특별광고를 실시, 아이스 레이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기업 인지도를 높였다.
이 회사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리오가 프랑스 및 유럽 최고 인기 겨울스포츠인 안드로스 트로피에서 2년 연속 우승함에 따라 "즐겁고 활력을 주는"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모닝(수출명 피칸토), 쏘렌토, 카니발 등의 판매호조로 2003년(4,701대)보다 114% 증가한 1만438대를 프랑스시장에 판매했다. 올해 기아는 지난해보다 86% 증가한 1만9,400대를 프랑스에 팔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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