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 10만5,000대 팔겠다"

입력 2005년03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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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제롬 스톨)가 올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0만5,000대를 판매키로 했다. 또 올해 SM3 디젤승용차를 출시한다.



제롬스톨 르노삼성 사장은 21일 서울 삼청각에서 "2005년 경영설명회"를 갖고 올해 내수 10만1,000대와 수출 4,000대 등 총 10만5,000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SM3에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얹은 디젤승용모델을 하반기쯤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스톨 사장은 이 날 올해 경영목표를 크게 4가지로 설정, 발표했다. 그는 우선 "지난해 11월 르노그룹 슈웨체르 회장 방문 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6,000억원 투자계획을 현실화, 신모델 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이에 따라 올해 SUV 개발에 역점을 둔다.



스톨 사장은 "르노삼성의 SUV가 오는 200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며 "이 차는 르노 브랜드는 물론 향후 르노삼성의 수출 핵심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올해를 수출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특히 회사측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네트워크를 활용, 올해부터 수출선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품질경영에 대한 계획도 피력했다. 르노삼성은 올해를 선진화된 품질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국내 시장규모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스톨 사장은 올해 상용차를 제외한 내수규모가 95만대 가량 되지 않겠느냐며 이 가운데 르노삼성이 10만대 가량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올해 변수로 작용할 디젤승용차 시장에 대해선 "르노삼성도 SM3 디젤승용을 준비중이지만 휘발유와 경유 간 가격차가 줄어 큰 호응은 얻지 못할 것"이라며 "기대 속에 올해 경유승용차시장이 허용됐으나 정작 소비자들을 움직이기엔 아직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총 8만2,000여대를 판매해 매출액이 1조3,470억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순이익은 78억원으로 나타났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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