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시가총액, GM 앞서

입력 2005년03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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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실적경고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가총액이 현대차.기아차의 시가총액보다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1%, 2.0% 상승해 시가총액은 12조50억원, 5조1천21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가총액 합계인 17조1천260억원은 이날 서울외환시장 원/달러환율 종가인 1천9.30원을 적용하면 172억8천527만달러로 21일 GM의 시가총액 167억7천800만달러의 103%에 달했다. 또 현대차.기아차의 시가총액은 포드 시가총액(210억7천300만달러)의 8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의 시가총액(1천375억2천600만달러)과 비교하면 12.5% 수준에 불과하며 닛산(470억2천만달러)과 혼다(468억3천만)에도 크게 못미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차에 대해 대체로 자사주 취득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점차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한 매수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원은 "조만간 앨라배마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며 본격화될현대차의 미국 현지 생산이 성공할 것으로 본다"면서 "무엇보다 작년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발표한 결함지수 등에서 일본 도요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 제품의 질이 높아진데다 브랜드 이미지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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