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소형차 "프라이드"에 맞서 GM대우가 칼로스 3도어 해치백을 내놓는다.
GM대우는 기아가 소형차 프라이드를 출시하면 6월경 칼로스 3도어 해치백을 통해 견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칼로스 3도어 해치백의 경우 그 동안 수출만 해 왔던 차종으로 내수시장에 내놓는 건 처음이다. 회사측은 프라이드의 돌풍이 거세질 경우에 대비해 이 같은 계획을 세운 것.
GM대우가 뒤늦게 칼로스 3도어 해치백을 시판하는 데는 프라이드와 칼로스 후속모델 T250(프로젝트명)의 전면전을 위해서다. 즉 프라이드의 출시가 4월인 점을 감안해 우선 3개월 가량 칼로스 3도어 해치백으로 프라이드를 견제하되 그 뒤엔 신차 T250과의 경쟁으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T250의 경우 소형차라기보다는 준중형에 가까운 차체와 배기량 및 편의성으로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GM대우 관계자는 "칼로스 3도어에 이어 등장할 T250은 완전히 새로운 차"라며 "프라이드와 견줬을 때 경쟁력이 월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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