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자동차용 에어컨 컴프레서 생산업체인 한라공조는 중국과 슬로바키아뿐 아니라 터키와 러시아에도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 오는 2010년에는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라공조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미 착공에 들어간 중국과 슬로바키아 공장 뿐 아니라 현재 부지를 물색중인 터키와 러시아에도 해외 생산법인을 확대해 매출 증대를 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라공조는 이같은 해외공장 확대를 통해 오는 2007년에는 1조6천450억원, 2010년에는 2조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해외공장 확대로 에어컨 컴프레서 생산능력이 내년에 520만대로 늘어나면 현재 세계 6위에서 3위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현대.기아차와의 해외 동반진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