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세계인을 상대로 중고차사업을 펼친다.
엔카는 실시간 중고차 영문 사이트인 엔카 글로벌(http://global.encar.com)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엔카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물론 세계 각지의 한국차 구입 희망자들이 매물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거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한 외국인은 엔카에 등록된 모든 중고차에 대해 상세검색, 사진보기, 진단결과보기, 자세한 내용문의를 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각종 국내 중고차정보를 영문으로 볼 수 있다. 엔카 글로벌은 엔카 사이트 상단 메뉴바에서 "English"를 클릭하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하면 접속된다.
최현석 엔카 고객사업팀장은 “세계 각지의 중고차 수입업체들과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국내 가격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없어 거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 사이트 개설로 이들이 국산 중고차 수입이나 구매에 더 높은 관심을 갖게 되고 국내 수출업자들도 수출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해외 배송이나 트레이딩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해외 구입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카 사이트에는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이 보유한 중고차 1만3,000여대가 등록돼 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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