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5일 평택 본사에서 제43기 정기주총을 열고 신규 이사 선임 및 2004년 영업실적 등의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날 정기주총에서 쌍용은 지난해 ▲매출액 3조2,979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의 영업실적을 승인받고, 임기 만료된 사내 이사를 대신해 상하이차 천홍 총재와 지난 1일 선임된 장하이타오 수석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천홍 총재는 상하이폭스바겐 엔진공장 공장장(1994년), 상하이GM 총경리(1999년), 2002년 부총재를 거쳐 올해부터 상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SAIC모터) 총재로 재직중이다.
쌍용 관계자는 "SAIC모터의 천홍 총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쌍용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실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는 SAIC모터 내에서 쌍용이 매우 중요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천홍 총재는 24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국 내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당부한 이 장관에게 "향후 쌍용의 중장기 경영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가까운 시일 내에 주주와 고객들에게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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