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튜닝 자동차들의 축제 한마당이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자동차 부품 기술 발전을 위한 튜닝자동차 전시회인 "2005 부산오토살롱"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5 부산오토살롱은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300여대의 첨단 튜닝카와 관련부품 및 장비, 공구, 액세서리, 카오디오, 모터스포츠 용품 등이 전시된다. 음악에서 악기를 조율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튜닝은 자동차 각 기관의 구조와 성능을 더욱 조화롭게 개조하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 튜닝은 10년전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뒤 비약적인 발전을 거쳐 현재 수천개의 동호회가 활동하는 등 젊은층 사이에 자동차 성능 및 안전을 강화하고 운전자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튜닝은 크게 엔진성능을 강화하거나 실내 및 외장 디자인을 개선하는 형태로 나눠지며 자동차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동원돼 자동차 기술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부산오토살롱에는 일본의 대표적 튜닝용품업체인 HKS사와 일본 공구업체인 아스트라 프로덕트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한양오디오와 엔진오일업체인 BK무역, 드래곤사 등이 참가한다. 또 튜닝카로는 부산정보대학에서 투스카니와 프로엑센트를 드레그레이스 차량으로 개조한 스트리트카와 람보르기니, 페라리, 일본의 초고속 서킷차량 등이 출품되며 5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간 HKS사의 튜닝카도 출품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카오디오 페스티벌과 커스텀카 콘테스트, 대학생 자작차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