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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407 HDi.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totimes.co.kr |
푸조 수입판매업체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수입 디젤승용차로는 처음으로 푸조 407 HDi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407 HDi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407에 디젤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1995년 데뷔한 푸조 밀리언 셀러인 406을 계승한 407은 푸조가 고급 중형 세단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모델. HDi는 고압 직분사(High Pressure Direct Injection)의 약자로 푸조의 첨단 디젤엔진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다. 한불은 407 세단 디젤 이후 4월중 407 SW HDi를 시판하고 5월에는 8인승 MPV 807 HDi를, 6월엔 607 HDi를 선보여 올해만 총 1,000대의 디젤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푸조는 1959년 대형 세단에 디젤엔진을 처음 채용한 이후 1967년 세계 최초로 최소형 디젤엔진을 개발했다. 98년엔 2.0 HDi 엔진 초기형을, 2003년에는 차세대 2.0 HDi를, 지난해에는 V6 2.7ℓ HDi 엔진을 각각 내놨다. 98년 2.0 HDi 탄생 이후 현재까지 총 400만대의 디젤엔진을 만들어냈으며 올해의 경우 1일 6,000대의 디젤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푸조, 시트로엥, 포드의 소형차 37종에 2세대 1.6 HDi 엔진을, 푸조 607과 재규어 S-타입엔 V6 2.7 HDi 207마력 엔진을 각각 함께 쓰고 있다.
한불에 따르면 407 HDi는 2.0ℓ 엔진이 장착돼 ℓ당 15.6km, 한 번 주유로 최대 1,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경제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고연비의 실현으로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최대토크는 2,000rpm에서 32.7kg·m로 낮은 엔진 회전영역에서 다른 3,000cc급 휘발유차에 버금가는 가속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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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407 HDi 옆모습. |
판매가격은 4단 팁트로닉이 4,850만원, 6단 수동변속기가 4,950만원이다.
한불은 407 HDi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디젤 1,000ℓ 주유권과 고급 디젤 엔진오일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407 HDi는 1,000리터 주유시 15,6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어 평균 1년간 기름값이 전혀 들지 않는 셈이다. 또 디젤승용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총 20여대의 고객용 시승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고, 기술의 발전으로 디젤엔진이 혁신적으로 발전한 만큼 앞으로 국내에 본격적인 디젤승용차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407 HDi를 필두로 디젤모델을 대거 도입해 푸조의 첨단 디젤 기술력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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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407 HDi 엔진룸. |
한불은 디젤 승용차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푸조 디젤 홈페이지(www.peugeot-diesel.co.kr)를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푸조 디젤엔진의 기술력 및 친환경성뿐 아니라 디젤승용차의 세계적인 보급현황 등 디젤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상세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