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고급 중형 SUV 캐딜락 SRX 3.6L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SRX는 2001년 데뷔한 컨셉트카 비전을 기본으로 개발된 차로 에스컬레이드, CTS 등과 함께 V자 모양의 그릴, 수직형 램프 등으로 캐딜락 전통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차는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뽑은 ‘2004년 베스트 럭셔리 SUV’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고루 갖춘 도시형 크로스오버카인 3.6L의 시판으로 현재 판매중인 4.6L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
엔진은 V6 3.6ℓ 260마력 VVT를 얹어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상시 4륜구동과 5단 자동변속기기 장착됐다. 좌석은 세단보다 높고 전형적인 SUV보다는 낮게 설계됐다. 동급 모델 중 가장 긴 휠베이스로 우수한 승차감과 함께 어떤 운전환경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한다. 3열 시트로 최대 승차인원은 7인이며, 옵션으로 접기 및 펴기가 전동식으로 자동 작동되는 3열 시트를 따로 구입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1열보다 2인치 높게, 3열 시트는 2열에 비해 5인치 높게 설계돼 뒷좌석에서도 충분한 시야가 확보된다.
1열부터 2열까지 이어지는 울트라뷰 선루프는 동급 최대 크기로 오픈카와 같은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내부에는 DVD 플레이어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보스 오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춰 장거리 운전에도 탑승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SRX는 변속기를 자동에서 수동으로 바꿀 때 차의 속도, 엔진 토크, 기어 등을 모니터해 엔진 등 동력장치에 무리가 가게 되면 자동으로 변속시키는 트랜스미션 컨트롤 모듈(TCM)을 채택했다. 예를 들어 시스템이 회전구간 진입 직전에 차의 스피드를 줄이는 걸 감지하면 기어를 2단까지 내려 운전자에게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
차값은 7,280만원이다. 080-011-6222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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