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3만여 개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을 수십개 카테고리별로 기능을 통폐합, 모듈별 단가를 낮춤으로써 생산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요타차는 이를 위해 10개 산하위원회를 가진 조사단을 지난달 출범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이 조사단에는 도요타 그룹사 대표들과 부품 납품업자, 생산과 개발, 구매 분야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도요타차는 전체 부품 설계를 재분석, 자동차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생산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이같은 비용 절감 계획은 내년까지 새로운 부품을 채택한 신차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모두 1조엔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도요타는 기대하고 있다.
2007년 이후 자동차 생산을 포함하는 비용 절감 목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도요타차는 경쟁사보다 구매비용을 10%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