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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totimes.co.kr |
기아자동차가 소형차 프라이드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소형차시장은 현대자동차 클릭과 베르나, 프라이드, GM대우자동차 칼로스가 경쟁하게 됐다.
기아는 7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1층 전시장에서 프라이드 신차발표회를 갖고 연간 15만대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프라이드의 개발 컨셉트는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아름답고 강한 차"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26개월간 2,100억원을 투입, 프라이드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기아는 프라이드의 배기량으로 1.4와 1.6ℓ를 내세웠다. 회사측은 1.4ℓ로는 경쟁차종 중 1.3ℓ급을, 1.6ℓ로는 1.5ℓ급 모델을 견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프라이드가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브랜드 가치 ▲준중형차 수준의 넓고 다양한 공간활용성 ▲국내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연비 ▲최고 수준의 충돌안전성 등이 확보돼 소형차시장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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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발표회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익환 기아자동차 사장. |
김익환 기아자동차 사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프라이드는 기존 소형차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동급 최고 수준의 자동차"라며 "과거 프라이드 신화를 그대로 재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한국차의 자긍심을 높여줄 차세대 월드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드는 배기량이 커진 만큼 출력도 향상됐다. 1.6 CVVT 엔진의 최고출력은 112마력, 연비는 수동변속기가 14.7km/ℓ, 자동변속기는 13.0km/ℓ로 소형차는 물론 같은 배기량의 준중형차보다 뛰어나다고 기아측은 강조했다. 특히 내달 선보일 1.5 VGT 디젤 모델은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승용형 디젤차로 수동변속기는 20.5km/ℓ, 자동변속기 16.9km/ℓ의 연료효율이 강점이라고 기아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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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발표회장에서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패션쇼를 하고 있다. |
기아는 이번 프라이드의 성공적 시장진입을 위해 출시와 함께 전국 영업장에서 신차 전시회와 대규모 시승행사를 여는 한편 8~10일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과 에버랜드에서 대규모 전시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계획이다.
프라이드의 가격은 1.4 DOHC가 840만~932만원, 1.6 CVVT는 998만~1,198만원이다. 1.5 VGT 디젤은 1,146만~1,214만원이다.
*프라이드 제원 및 상세 설명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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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드 실내. |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