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융 씨, 3개월간 연합회장 맡을까

입력 2005년04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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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융 전 대전조합장이 최소 3개월간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장을 맡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연합회장직을 놓고 자리다툼을 벌였던 성부경 전 서울조합장과의 화해가 모색된다.

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정동식)는 지난 7일 서울 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근 법원 결정으로 선임된 정동식 회장 직무대행을 인정하고, ‘연합회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위원으로는 정동식 회장 직무대행, 원영제 인천조합장, 문상옥 광주조합장, 서충열 경기조합장, 박동근 경남조합장을 선임키로 했다.

위원회는 연합회 정상화를 위해 최 씨와 성 씨 간의 화해를 추진하게 된다. 화해 방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최 씨에게 제15대 회장직을 맡기는 대신 최 씨가 성 씨를 상대로 낸 소송을 모두 취하토록 건의하는 것. 또 3개월 이후 최 씨에 대한 신임을 물어 통과되면 잔여 임기를 채우도록 한다. 반대로 신임을 못얻으면 회장 피선거권을 16개 시도조합장뿐 아니라 시도조합 회원들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 다시 선거를 실시한다.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최 씨는 “연합회 등기부등본에 회장으로 등재되고, 시도조합장들이 회장을 모두 인정한다면 성 씨에 대한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며 “또 3개월이라는 시한을 두지 말고 회장직 수행에 문제가 있다면 한 달 뒤든 1년 뒤든 그 때 신임을 묻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조건부 수용의사를 밝혔다.

성 씨는 “현재 위원회가 추진중인 연합회 정상화 방안에 따르겠다”고 간단히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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