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닛산자동차는 향후 3년간 자동차 판매량을 82만대 늘리고 이를 대부분 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에서 소화할 계획이라고 카를로스 고슨 회장이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3일 보도했다.
고슨 회장은 인터뷰에서 닛산의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올 3월말 338만대에서 2008년 3월말 420만대로 늘릴 것이라면서 28종의 신차와 다시 디자인한 차량의 출시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이달말께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슨 회장은 이들 차량을 주로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판매함으로써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닛산의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시가 도시유키는 올해 중국에서 닛산자동차를 18만대 가량 판매해 두배 이상 판매량을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고 아시아펄스가 보도했다. 닛산은 지난해 중국에서 모두 8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