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dpa=연합뉴스) 독일 자동차메이커인 폴크스바겐이 올해 중국 시장에서 최소 5억1천400만달러(4억 유로)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골드만삭스가 17일 밝혔다.
dpa가 입수한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9%에 달했던 폴크스바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올해 1∼2월에는 11%로 감소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이 회사의 지난해 고정비가 전체 수입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올해 전체 수입도 30%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폴크스바겐이 중국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폴크스바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초기 급감했지만 올 한 해 전체 평균으로 보면 약 23%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폴크스바겐이 중국에서의 실적부진 책임을 물어 해당 경영진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