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온 포드 머스탱의 풀체인지모델 뉴 머스탱이 국내에 출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는 18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야외행사장에서 뉴 머스탱의 출시 행사를 갖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뉴 머스탱은 2004년과 200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이 선보인 후 ‘미국 자동차 자존심의 회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머스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장 이상적으로 재현시킨 모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
완전히 새로워진 뉴 머스탱은 긴 후드와 짧은 리어덱 등 머스탱 특유의 보디라인이 액센트 라인을 따라 C스쿠프까지 이어진다. 파워풀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과 대형 타이어 그리고 후면의 3면 분할 리어 램프 및 스포일러로 마감돼 날렵한 트렌디 스포츠카의 스타일이 살아 있다. 또 1967년형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시킨 프론트 그릴은 원형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뉴 머스탱의 15cm 길어진 휠베이스는 스포츠카에서 드물게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의 경우 헤드룸과 숄더룸이 더욱 커졌으며, 뒷좌석 탑승자도 편안한 버킷시트와 함게 넓은 레그룸과 숄더룸을 확보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혁신적으로 바뀌었다. 스포츠카의 개성을 살려주는 더블 크롬 몰딩 운전 게이지와 알루미늄 소재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원형 송풍구, 알루미늄 스티어링 휠등은 강한 인상을 준다. 또 다수의 머스탱 고객이 여성인 점을 감안해 새롭게 옵션으로 추가 가능한 레드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가죽시트와 도어트림 그리고 플로 매트로 구성돼 보다 개성있고 강렬한 실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또 자동차에 최초로 적용된 ‘마이 컬러 패키지’는 LED(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해 운전자의 취향이나 무드, 주위 환경변화에 맞게 레드, 블루, 그린 등의 계기판 빛을 조합해 총 125개 이상의 다양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개의 도어 내장형 서브 우퍼와 프리미엄 리어 스피커를 포함한 500W 고출력의 쉐이커 500 오디오 시스템에는 MP3 기능이 내장된 6CD 체인저가 기본 장착됐다.
포드에 따르면 뉴 머스탱은 길어진 휠베이스와 30% 이상 강화된 새 플랫폼이 사용된 보디 구조로 가속, 회전, 정지 시에도 뛰어난 안정성과 제어력을 발휘하고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분리한다. 머슬카의 혈통 유지와 주행성능을 염두에 둔 새로운 솔리드 리어 액슬 서스펜션 시스템은 코너링이나 직선도로 주행 시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도록 개발됐다.
국내에 시판되는 뉴 머스탱은 V6 4.0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33.2kg·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전자 스로틀 컨트롤 엔진의 연료 및 공기흡입량 그리고 변속시기 등을 최적으로 제어, 출력과 가속성능을 향상시켰다. 변속기는 자동 5단.
뉴 머스탱은 탑승자의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을 뉴 머스탱에 적용, 사고상황을 예측하고 분석해 1,000분의 1초 내에 적절하게 프론트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ABS는 올 스피드 트랙션으로 제어된다. 또 도난방지 기능의 스타트 키 외에 차에 모션센서가 장착돼 외부 침입 시나 예기치 않은 차 이동을 감지, 경보음을 울린다.
이 밖에 4계절 광폭타이어(215/65SR 16), 최고급 가죽시트, 6웨이 파워 시트, 차세대 에어백 등 최고급 스포츠카에 달리는 옵션들이 채택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뉴 머스탱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자동차전문지인 카앤드라이브로부터 ‘베스트 10 자동차’ 선정 등 현지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모델"이라며 "미국에서 현재 1만2,000여대 대기수요로 올해 국내에 한정 수량만 공급된다”고 말했다.
뉴 머스탱의 판매가격은 컨버터블이 4,270만원, 쿠페 3,680만원이다. 포드는 4월 한 달동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상세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