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UN 환경프로그램이 후원하는 ‘볼보 어드벤처’ 결선에 한국팀이 최초로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UN 환경프로그램과 볼보그룹 및 볼보자동차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의 결선에 참가하는 한국팀은 광주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정수채 교사와 이 학교 2학년인 유 엽, 노기영, 한상준, 김종민 등 4명이다. 한국팀은 ‘광주 강(江)의 수호자’란 주제로 결선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리는 상위 15개 팀에 들었다.
이 연구에서 학생들은 광주강의 오염도 탐사를 통한 현황보고와 더불어 수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 팀은 작년에도 똑같은 주제로 이 대회에 도전했으나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는 보다 심화 발전시킨 연구안으로 다시 참가, 결선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번 대회에는 세계 48개국 총 221개 팀이 각국 환경문제 연구안을 제출했다. 한국팀을 포함한 결선 진출 15개 팀은 오는 5월6일부터 5박6일동안 스웨덴에 머물며 과학센터 견학, 야외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및 첨단 환경정화설비를 갖춘 볼보공장을 견학한다. 또 결선 당일(현지시간 9일) 심사위원단과 약 450명의 현지 학생들 및 VIP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결선을 치른다. 최종심사는 UN 환경프로그램의 청소년 및 환경부문 담당자를 단장으로 하고, 세계야생동물기금(WWF) 관계자 및 환경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볼보 어드벤처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거주지역의 환경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지역의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대회의 예선은 매년 웹사이트(www.volvoadventure.org)를 통해 이뤄지며, 결선에 참가해 3위 안에 들면 제시한 대안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각각 1만달러, 6,000달러, 3,000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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