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옵티마 후속 'MG' 단일모델로 운영

입력 2005년04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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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할 옵티마 후속차종 "MG(프로젝트명)"를 단일 모델로 운용한다.

기아는 현재 중형 세단을 옵티마와 리갈로 나눠 운용하고 있으나 후속차종은 지금처럼 브랜드를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아가 옵티마를 지금처럼 두 개의 브랜드로 분리하지 않는 건 르노삼성자동차의 모델운용과 관련이 깊다.

기아는 옵티마 출시 당시 르노삼성을 견제, "리갈"이라는 프리미엄차종을 내놨다. 옵티마로는 SM5와 경쟁하고, 리갈은 SM5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인 520V 등을 겨냥했던 것. 그러나 올초 르노삼성이 SM5의 배기량을 2,000cc로 단일화하자 옵티마 후속차종의 브랜드 분리가 필요없어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게다가 르노삼성 SM7 2,300cc는 현대 TG와 경쟁하게 된 만큼 MG는 기아의 대표 중형차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게 회사측 전략이다.

한편, MG는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플랫폼을 함께 쓰며 배기량도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2.0과 2.4ℓ 등 두 가지 모델이 운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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