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이나 언어에 장애가 있는 운전자는 교통사고나 자동차고장이 발생하면 휴대폰으로 보험사에 접수하기 힘들어 당황하기 마련이다. 현대해상은 이 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휴대폰 사고접수 시스템"을 개설하고 1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이 "사고가 났어요", "담당자를 보내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간략한 메시지를 남기면 전담직원이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보상안내를 해주고 10분 내 현장출동 등의 사후처리를 해주는 것. 회사측은 이를 위해 콜센터 내에 청각장애자 업무처리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자를 배정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청각이나 언어에 장애가 있는 운전자가 사고발생 시 주변의 도움없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고를 접수하거나 고장, 타이어 교체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며 "타사 보험에 가입한 장애인이 연락하더라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업무를 대행해 타사에 연락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콜센터 언어장애인 접수 전용번호인 011-3366-5656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