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자회사인 (주)세티의 유상증자에 참여, 연료전지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증자에 투자될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회사측은 액면가 대비 두 배인 주당 1만원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증자는 GS칼텍스 외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 지분투자 방식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증자에 총 34억원을 투자해 세티의 지분 33.58%를 인수, 세티의 2대주주가 된다. GS칼텍스 지분은 75.47%에서 54.97%가 된다. 세티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1~5kW급 연료전지의 제품 출시를 위해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증자참여 및 한국가스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소 및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투자에 참여한 가스공사도 수소제조 및 탈황기술의 상용화 개발은 물론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세티의 증자참여는 종합에너지서비스리더로서의 GS칼텍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존 석유, 석유화학은 물론 LNG, 도시가스, 전력, 유전개발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도 적극 투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료전지시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2012년 가정용 연료전지 1만호 보급계획과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의무화 입법 등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연료전지란?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직접적인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직접적인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기에 발전효율이나 출력밀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 발전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부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연료전지는 이산화탄소, 산화질소, 소음 등의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그 형태에 따라 소형 이동식 전원부터 대형 발전용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된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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