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81% 증가

입력 2005년04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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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지난해 미국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휘발유 가격 상승 및 다양한 신형 모델 출시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1% 늘어난 8만3천153대에 달한 것으로 25일 집계됐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R.N.폴크앤코에 따르면 이같은 판매대수는 7천781대가 팔렸던 지난 2000년과 비교하면 960%나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총 1천700만대로 집계된 작년 전체 신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1%에 못미쳤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향후 3년간 10여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량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 기관은 연비가 좋은 차량에 대한 연방 및 주 정부의 세금 혜택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이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은 지난해 포드자동차의 하이브리드형 스포츠유틸리티모델(SUV) 출시에도 불구하고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업체들이 시장점유율 96%를 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브랜드별로는 하이브리드를 처음으로 상업 생산, 판매한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5만3천761대 팔려 점유율 64%를 차지했으며, 혼다 시빅이 31%로 2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2만5천대가 등록돼 전년 대비 102%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버지니아, 워싱턴, 플로리다, 메릴랜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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