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들, 서울모터쇼에 안전·환경기술 대거 선보여

입력 2005년04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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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간배치가 완성차업체 위주로 짜여 있어 부품사들이 밀려나 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는 하나 첨단 기술을 앞세운 파워풀한 부품사들이 내로라하는 자사 제품들을 앞세워 전시장을 빛내고 있다.

전시장에 자리를 마련한 부품업체는 모두 105개사. 업체 수로는 완성차업체 저리가라할 정도다. 대원강업, 케피코, 평화발레오, 만도, 한라공조, 진합, 씨멘스오토모티브, 두원정공, 한국보쉬기계, 현대오토넷, 불스원 등이 부스를 꾸몄고 타이어업체로는 유일하게 브리지스톤이 참가했다.

찬찬히 살펴 보면 신기술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부품업체들의 부스다. 와이어하니스업체인 경신공업은 기존의 둥근 전선 대신 평평한 필름 형태의 전선을 적용한 FPC 하니스와 할로겐 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친환경 와이어를 전시했다. 대기오토모티브는 도난방지 기능을 갖춘 ‘데드락 도어레치’와 파워슬라이딩 도어를 출품했다. 대기산업은 자동차 배기가스 유해물질 포집용 HC 트랩을, 대기포레시아는 디젤엔진 입자상 물질 포집용 DPF를 선보였다.

대원강업은 고응력 스프링, 판스프링, 에어 스프링을 조합한 서스펜션 형태의 Z스프링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프링을 내놨다. 만도는 독자 개발한 ABS, TCS 및 EPS 등을 전시했다. 이 밖에 전동식 조행 기능이 있는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세원 ECS는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멀티플렉스 와이어링 시스템을 공개했다. 씨멘스VDO오토모티브 는 보행자가 자동차와 충돌할 때 범퍼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감지, 후드를 살짝 들어올려줘 보행자의 머리를 보호해주는 보행자보호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국보쉬기전은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배기가스 제어 센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출품했다. 이 회사의 드라이브 다이내믹 시트 DDS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ESP 센서에서 나오는 조향각, 측면 가속도, 회전각 등의 정보를 이용, 중앙제어장치는 주행상태를 계산하고 운전자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가장 이상적인 상태가 되도록 좌석 측면 쿠션의 공기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켜 의자를 자동적으로 조절해준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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