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쌍용자동차가 내수 판매 부진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대폭 감소하고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천604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5.4% 감소했으며 경상손실 32억원, 순손실 11여억원을 각각 기록,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판매실적은 내수가 1만5천738대로 39.6% 감소한 반면 수출이 1만5천730대로 200.6% 증가하면서 총 판매대수는 3만1천468대로 작년 동기대비 0.5% 증가했다.
쌍용차는 "1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지만 내수 침체 지속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주요 실적 지표가 악화됐다"며 "하반기 이후 신차가 출시되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 2분기 이후 실적은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