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수입차는 총 150여종이다. 이미 국내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이 대부분이나 각 업체별로 모터쇼를 위해 긴급 공수한 전략차종이 평균 2~3종 된다. 또 행사장에서 발표한 이후 판매에 들어가는 차들도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브랜드 11종, 미니 브랜드 2종, 모터사이클 4종을 전시했다. 645Ci 컨버터블 비주얼은 최상의 인테리어와 옵션을 조화시켜 주문생산된다. B7은 튜닝업체 알피나가 745Li를 기본으로 만든 고성능차다. 로드스터 328 헤리티지카는 1936년부터 4년간 생산된 클래식카로 가볍고 견고한 섀시를 사용, 무게가 810kg이다.
GM코리아는 캐딜락 브랜드로 CTS의 고성능 버전인 V모델 등 6대, 시보레 코르벳, 사브 브랜드로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 9-3 스포트 콤비를 포함해 5대 등 총 13대의 모델을 내놨다. 해치백 스타일의 9-3 스포트 콤비는 에어로버전의 경우 100% 알루미늄으로 만든 홀덴의 V6 2.8ℓ 286마력 터보차저엔진과 캐딜락 엔진 블록을 채용했다.
한국닛산은 총 7종의 모델을 발표했다. 주력모델인 세단 M시리즈는 V8 4.5ℓ 338마력과 V6 3.5ℓ 280마력 등 2종. 세단 Q45는 V8 4.5ℓ 340마력 엔진을 얹었다. G35는 세단과 4인승 쿠페가 있으며 V6 3.5ℓ 260마력(쿠페 280마력) 엔진을 채용했다. FX시리즈는 크로스오버 SUV로 V8 4.5ℓ 315마력 엔진과 V6 3.5ℓ 280마력 엔진이 있다.
7종의 양산차를 전시한 아우디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스포츠카 RS4를 소개했다. 이 차는 V8 4.2ℓ 420마력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고속주행 시 타이어 트랙션을 확보해주는 DRC 시스템이 적용됐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13종의 차를 전시했다. 이 가운데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짚 뉴그랜드체로키는 이 날 행사장에서 론칭했으며 다코다 듀랭고가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PAG코리아 산하 볼보코리아는 XC90 V8, V50 등 10대를, 재규어와 랜드로버코리아는 각각 XJ 슈퍼 V8과 디스커버리3,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10대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디스커버리3는 모터쇼 행사장에서 발표 후 판매에 들어가는 모델이다.
407 HDi로 국내 첫 수입 디젤승용차시대를 연 한불모터스는 5월 출시되는 807 HDi, 하반기부터 판매되는 607 HDi 등으로 디젤부스를 따로 만들었다.
포드코리아는 포드 브랜드로 올해의 야심작인 세단 500과 프리스타일을, 링컨 브랜드로는 제퍼를 각각 전시했다.
총 5대를 전시한 벤츠 전시관에서는 SLR 맥라렌이 국내에 처음 등장했다. 이 차는 1950년대 전설적인 스포츠카로 유명한 300SLR을 기본으로 제작됐으며 V8 5.5ℓ 626마력 엔진을 얹었다.
폭스바겐은 모두 12종의 양산차를 출품했다. 이 중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뉴 파사트 외에 디젤 라인업으로 뉴 골프 2.0 TDI, 페이톤 V6 3.0 TDI, 투아렉 V6 3.0 TDI, 뉴 파사트 2.0 TDI 등 4종을 소개했다.
혼다는 대형 세단 레전드(3.5ℓ 300마력)와 스포츠카 S2000(2.2ℓ 240마력), 어코드 쿠페(3.0ℓ 240마력), SUV 오딧세이(2.4ℓ 160마력), 미니밴 FR-V(2.0ℓ 150마력) 등 13종 14대의 차를 출품했다. 이 중 레전드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aotimes.co.kr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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