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2만3,497대와 수출 9만1,511대 등 총 11만5,008대를 판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월에 비해선 3.9% 감소한 기록이다.
내수는 전월 대비 5.5%,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5.3% 늘어 전반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종별로는 뉴스포티지(5,682대)와 옵티마/리갈(2,536대), 쎄라토(2,291대) 등이 인기를 끌었던 반면 경유 가격 및 자동차세 인상 타격을 받은 카니발(691대)과 카렌스(726대), 엑스트렉(169대)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출은 전월보다 6.0% 줄었으나 전년 같은 기간과에 비교해선 23.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쎄라토(1만373대)와 카니발(1만2,697대), 쏘렌토(1만1,741대)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오피러스(2,962대)와 스펙트라(1,680대) 등은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북미지역의 수출비중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데 유럽도 3만3,024대로 32.7% 늘었다.
한편, 기아의 올 1~4월 내수판매는 8만1,799대로 전년 대비 1.2% 줄어든 반면 수출은 34만2,456대로 35.4% 신장했다. 이에 따라 4월까지 총 판매실적도 42만4,255대로 전년(33만5,728대)에 비해 26.4% 늘었다.
*차종별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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