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 JP모건 파트너스와 어피티니 캐피털이 한국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만도를 매각할 계획이며 가격은 최고 15억∼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FT는 두 회사가 만도에 4억4천600만달러를 투자한 뒤 경영 정상화를 통해 이미 원금을 회수했으며 이번 매각에서 엄청난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T는 이에 따라 한국내 외국계 투자에 대한 반발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만도는 외환위기 때 모기업인 한라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같이 경영난에 빠졌다가 지난 1999년 어피티니의 전신인 UBS캐피털에 매각됐다. FT는 현대차가 입찰에 나설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독점 관련 논란이 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