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1월 타결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인천정유 매각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정유를 법정관리중인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임기 만료된 한송호 사장 후임으로 김재옥 전 수원지방법원 상임관리위원을 새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한데 이어 내주초에 주간사를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지법은 7개 회계법인 등에 주간사 담당 의향을 타진하는 질의서를 보냈으며 내주초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는 곳 중에서 성공보수 희망액과 노하우 등을 따져 주간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지법은 주간사가 선정되면 이달말에 매각 입찰 공고를 내고 입찰 참가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인천지법은 인천정유의 최대 채권단인 미국 씨티그룹 계열 자산유동화회사인 불루투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인수가격을 제시하면 다른 인수 희망기관들의 가격과 비교해 높은 금액을 주는 측에 매각키로 한 기존 방침을 폐지하고 원점에서 재입찰을 진행키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