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사장 7명에게 1억원이 넘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사장단 12명중 이기태, 황창규 사장 등 7명에게 1억1천만원을 호가하는 "렉서스 LS430"차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에버랜드의 사장 1명도 최근 차량을 렉서스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앞서 전문경영인들에게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맞는 대접을 해주라는 이건희 회장의 지시에 따라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에게 수입 외제자동차를 지급키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여타 계열사들도 사장들에게 외제자동차를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지금까지 부사장급 이상 임원에게 현대차 에쿠스를, 전무급에는 SM7을 각각 지급해왔다. 이건희 회장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를 타고 있고 부인 홍라희 여사는 아우디를 이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