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고로사업 진출 본격화 전망

입력 2005년05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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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기아차그룹의 고품질 철강제품 생산을 위한 고로(高爐)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현대.기아차그룹과 INI스틸 등에 따르면 INI스틸은 고로사업 진출 계획을 빠르면 다음 주중, 늦어도 이달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INI스틸이 최근 충남 당진의 B열연공장 일대의 옛 한보에너지 소유부지 7만여평을 매입한 점 등으로 미뤄 인근 15만평 가량의 매립지 개발과 병행, 당진공장에 고로를 건설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INI스틸 관계자는 "고로사업에는 100만평 가량의 부지가 필요하다"며 "당진공장도 고로사업 부지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지만 한보에너지 소유부지 매입 등은 옛 한보철강인 당진공장의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투자 시기와 장소, 규모 등 사업계획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조만간 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NI스틸의 대주주인 현대.기아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10월 당진공장을 방문, "자동차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냉연강판 등 품질좋은 철강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고로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으며, INI스틸 김무일 부회장도 최근 "오는 2010년께 고로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구체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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