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올 1분기 중국의 자동차 수입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 세관당국은 19일 올 1분기 자동차및 부품의 수입액은 22억7천5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4%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완성차 수입은 2만5천281대, 8억1천2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50.6%와 47.9% 하락했다. 또 자동차 주요부품과 부속품의 수입액도 5억9천만달러와 8억7천200만달러로 각각 30.5%와 48.2% 줄어들었다. 1분기 수입된 자동차 완제품 가운데 승용차가 60%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이 올들어 자동차 수입 쿼터제 등을 폐지했지만 중국의 자동차 시장의 공급초과 등으로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0.87%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최근 공급초과로 업계가 가격인하 경쟁에 돌입한 승용차 생산량은 6.3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