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대형차 붙어보자'

입력 2005년06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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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대형 세단 스테이츠맨을 내놓고 대형차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GM대우는 지난 3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형 고급 세단 스테이츠맨 1호차 인도를 위한 리셉션을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리셉션은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마크 베일 호주 통상부장관, 콜린 하셀틴 주한 호주대사, 고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라일리 사장과 이동호 사장은 1호차 주인공으로 공동 선정된 콜린 하셀틴 주한 호주대사와 김효순(42, 주부) 씨에게 스테이츠맨의 키를 각각 전달했다.

라일리 사장은 "스테이츠맨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무척 고무돼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운전을 통해 스테이츠맨의 뛰어난 성능과 안락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일 호주 통상부장관은 "한국은 호주산 자동차부품의 주요 고객이고 이번 스테이츠맨 수출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 호주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츠맨의 성공적인 한국시장 진출은 호주 자동차산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형차(리무진 제외) 중 길이(5,195mm)와 휠베이스(2,940mm)가 가장 긴 스테이츠맨은 GM의 호주사업부문인 홀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호주 대형차시장 내 판매 수위를 지키고 있는 차종이다. GM대우는 올해 스테이츠맨을 내수시장에 2,000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스테이츠맨은 홀덴의 완성차를 GM대우가 직수입, GM대우 엠블럼으로 판매돼 업계에선 수입차로 분류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스테이츠맨을 GM대우차 영업소 외에 캐딜락과 사브 전시장을 통해서도 판매, 수입차 고객을 겨냥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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