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 "디젤차 보급하겠다"

입력 2005년06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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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바이오디젤산업의 발전을 지지하면서 미국 내 디젤차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젤차가 적은 미국에서도 디젤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의 디젤기술포럼은 자체 웹사이트(www.dieselforum.com)를 통해 부시 대통령이 지난 16일 버지니아주 웨스트 포인트에서 열린 바이오디젤 시연회에 참석, 직접 저공해 디젤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디젤차의 세제혜택 등 디젤차 확대 보급방안을 주제로 한 연설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이 날 부시 대통령은 연설에서 버지니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버지니아 바이오디젤 정제소에서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는 페터빌트 모델 387의 배기구 끝에 달린 흰색 수건이 시연 후에도 여전히 깨끗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고 디젤차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게재했다. 또 부시 대통령은 앞으로 미국인들이 차세대 디젤기술의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저공해 디젤차 소지자에게 기존의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세금 감면 혜택 제공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세계인들이 저공해 디젤기술의 장점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서유럽의 신규 등록 승용차의 절반 가량이 디젤엔진을 얹고 있는 데 반해 미국은 디젤차가 1% 미만임을 언급, "만약 미국 내 디젤차가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하게 되면 현재 매일 베네수엘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양의 4분의 1인 35만배럴의 석유를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디젤차는 과거의 디젤에 비해 해로운 배기가스의 배출없이 가솔린차보다 연비가 최고 30%까지 뛰어나다"며 "미국의 새로운 법령과 디젤기술의 진보가 디젤엔진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90%까지 그리고 디젤 연료의 황 배출을 95%까지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디젤기술포럼의 회원사인 터보생산업체 하니웰코리아의 최진환 부장은 "이번 발표로 인해 미국 내 디젤차 공급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디젤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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