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리제가 국내 모터스포츠에 데뷔할까.
오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질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에 로터스 엘리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차의 운전대를 잡을 드라이버는 국내 모터스포츠 1세대인 윤철수 씨. 윤 씨는 94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의 연습경기를 거쳐 95년 국내 최초의 프로팀인 오일뱅크 사령탑을 맡으며 톱클래스에 출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윤 씨는 오일뱅크를 거쳐 GS칼텍스(당시 LG정유)의 후원으로 테크론팀을 맡았고, 좋은사람들이 만든 "제임스딘"을 거치기도 했다. 그러나 스폰서들이 끊긴 후 레이싱계와는 인연을 끊었으나 이번 제3전에서의 복귀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편, 엘리제는 무게가 680kg에 불과해 GT1 규정을 맞추려면 무려 300여kg이나 몸집을 불려야 하는 핸디캡을 갖고 있다. 엘리제가 과연 국내 무대를 달굴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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