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동차판매, 총 42만6,403대 기록

입력 2005년06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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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 자동차판매가 내수 9만381대와 수출 33만6,022대 등 모두 42만6,4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모두 9만38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2.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0.9% 줄어든 수치다. 회사별로는 현대가 4만5,821대를 기록, 1.4% 감소한 반면 기아와 GM대우는 각각 5.9%와 12.3% 증가했다. 르노삼성도 뉴SM5 인기에 힘입어 내수판매가 전년 대비 61.3% 신장했다.

그러나 1~5월 내수판매는 모두 42만7,500대로 지난해 동기(44만9,997대)에 비하면 5% 감소, 경기침체가 예상 외로 길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차종별로는 현대 쏘나타가 9,30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현대 아반떼XD가 7,189대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현대 1t 포터가 6,098대로 3위, 기아 뉴스포티지가 4,629대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4,443대의 GM대우 마티즈가 차지했다.

내수시장 점유율에선 르노삼성과 기아, GM대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부동의 1위 현대는 5월 내수시장 점유율이 49.1%로 전년대비 0.2%포인트 떨어진 반면 기아는 지난해 5월 23%에서 올해는 24.3%로 1.3%포인트 올랐다. GM대우는 지난해 9.7%에서 10.3%로 0.6%포인트 증가했다. 르노삼성도 지난해 7.3%에서 올해는 10.8%로 무려 4%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쌍용은 SUV 자동차세 인상과 경유값 인상으로 지난해 9.9%에 달했던 점유율이 올해는 5.5%로 4.4%포인트나 하락했다.

수출은 33만6,022대로 전월(34만5,792대)보다 2.8%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만6,307대)에 비하면 21.5% 증가해 내수부진이 여전히 수출로 극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15만6,266대로 국내 전체 자동차 수출가운데 49%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GM대우가 9만3,491대로 기아를 제치고 수출 2위에 올랐다. 기아는 8만2,547대로 26.4%의 수출비중을 나타냈다.

한편, 수출증가에 힘입어 올 1~5월 누계판매는 내수 42만7,500대와 수출 106만7,560대 등 모두 203만5,060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보다 5% 줄어든 반면 수출은 17.2% 신장했다. 이에 따라 총 누계도 지난해(173만6,727대)에 비해 17.2% 증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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