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광주전자공고 자동차학과가 학교기업을 창업해 교육부 특성화학과로 지정되는 등 자동차 정비 관련 명문학과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광주전자공고에 따르면 자동차학과가 자동차 차체.도장실습실을 학교기업 "카뷰티샵(Car beauty shop)"으로 운영한 부분 등이 인정돼 최근 교육인적자원부 2005학년도 자동차특성화과로 지정됐다. "카뷰티샵"은 일반 차체수리 및 도장, 자동차 정비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학교기업이다. 특성화과 지정으로 2억원의 시설비를 지원받은 이 학과는 올해 첫 전국단위 신입생 모집에서 성적 상위 70%에 속하는 학생들이 몰려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실업계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카뷰티샵"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교직원과 학부모 차량을 우선 고객으로 삼아 영업을 하고 있으며 사업 성과에 따라 장기적으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지난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SM5 2대 등 완성차 3대, 엔진 8대(1억원 어치)를,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으로부터 완성차 3대와 엔진 13대, 트랜스밋션 8대(1억5천여만원 어치) 등을 지원받아 실습실을 꾸몄다.
박병철 교장은 "자동차학과에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기술 인력을 육성함으로써 산.학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진로를 개척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자동차 특성화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