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 판매, 8% 감소한 149만대

입력 2005년06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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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8% 줄었다. 특히 GM과 포드, 혼다 등은 판매가 급락했으며 닛산은 증가했다.



지난 달 미국시장에서는 149만9,899대의 차가 팔려 전년동월(163만224대)보다 8% 판매가 감소했다. 5월까지 누계판매는 689만8,281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696만4,818대)에 비해 1% 하락했다. 38만6,688대가 팔린 GM은 전년동월(44만2,668대) 대비 12.6% 줄었다. 경트럭과 픽업, SUV와 미니밴 등은 14.9%, 승용차는 9%씩 각각 판매가 뒷걸음쳤다. 판매감소의 원인은 새로 시행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승승장구했던 토요타 역시 판매가 소폭 떨어졌다. 지난 달 토요타는 렉서스와 사이언 등 모든 브랜드를 합해 20만1,493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만2,420대)보다 0.5% 적은 수치다. 그러나 5월까지의 누계판매는 91만9,195대로 전년동기(83만4,271대)와 비교해 10.2% 증가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23만2,394대를 기록, 전년동월(23만8,282대) 대비 2.5% 감소했으나, 누계판매는 104만8,3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1만2,378대)에 비해 3.5%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만3,72대로 전년동월(3만5,54대)과 비교해 34.2% 뒷걸음쳤다. 누계판매수는 10만9,6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4,864대)보다 18.7%나 줄었다.



혼다와 포드의 판매 감소폭 역시 크다. 12만2,169대를 판 혼다는 전년동월(14만3,193대)에 비해 14.7% 하락했다. 특히 혼다 디비전의 승용차 판매는 24.1%나 줄었으며 베스트셀링카였던 어코드는 29.6%, 시빅은 30.5%나 감소했다. 포드그룹은 28만2,837대로 전년동월(31만6,247대)보다 10.6% 감소했다.



포드는 “트럭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게 원인”이라며 “올 3·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축한 73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의 베스트셀링 SUV인 익스플로러는 지난 5월 판매가 전년동월(2만165대) 대비 35.2%나 감소한 1만9,539대를 기록했다.



이 밖에 BMW는 3.1% 적은 2만6,961대, 마쓰다는 3.2% 감소한 2만6,657대, 미쓰비시는 30.5% 줄어든 1만1,380대, 이스즈는 37.4% 하락한 1,221대를 각각 판매했다.



거의 모든 브랜드들의 판매가 부진했으나 닛산과 현대는 소폭 증가했다. 9만3,519대를 판 닛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8만7,713대)보다 6.6% 늘었다. 센트라는 19%, 알티마는 6.3% 각각 판매가 증가했으며 SUV인 패스파인더의 경우 169.5%나 많이 팔렸다. 반면 인피니티 판매는 0.6% 떨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만5,919대로 전년동월(6만5,780대) 대비 0.2% 신장했다. 5월까지의 누계판매는 29만7,3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만1,940대)보다 9.4% 많이 팔렸다.



이 밖에 포르쉐는 27.4% 증가한 3,291대, 스바루는 1.4% 늘어난 1만4,475대를 판매했다.

판매순위 10위에 진입한 닛산 알티마.


차종별로는 7만4,494대가 팔린 포드 F시리즈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6위는 각각 시보레 실버라도(6만473대), 토요타 캠리(3만9,951대), 닷지 램 픽업(3만8,051대), 혼다 어코드(3만698대)와 시빅(2만4,765대)으로 지난 4월과 순위가 같았다. 그러나 7위에는 닛산이 알티마(2만3,900대)를 올리며 선전했고, 그 뒤를 시보레 코발트(2만3,649대), 토요타 카롤라(2만3,227대), 시보레 트레일블레이저(2만2,556대)가 이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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