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계, 북미 생산계획 확대"

입력 2005년06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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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혼다가 오는 2007년까지 북미 지역 생산능력을 연간 150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3일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생산감축 및 판매부진과 대조적으로 일본의 혼다, 도요타, 닛산 등 주요업체들은 잇따라 북미지역 생산 확대 계획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는 현재 북미지역에서 4개의 조립공장을 운영하며 연 140만대를 생산하고 있는 혼다가 오는 2007년까지 생산능력을 150만대로 7%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혼다는 첨단 경(輕)트럭 생산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능력을 두개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 30만대에서 4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 캐나다 공장에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필롯"의 생산라인을 앨라배마로 옮기는 한편 미니밴 "오딧세이"의 생산도 늘릴 계획이다.

혼다 뿐 아니라 일본 1위 자동차업체 도요타도 2008년까지 캐나다에 7번째 북미 공장을 건설, 이 지역 생산량을 250만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 역시 북미 생산량을 14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같은 계획들이 실현되면 일본 3대 자동차업체의 북미 생산량은 현재 430만대 수준에서 540만대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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