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로<홋카이도> AFP=연합뉴스) 일본과 프랑스가 공동 추진중인 천연가스 추출 친환경연료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컨소시엄의 프랑스측인 석유회사 토탈 관계자는 천연가스로부터 친환경 연료인 DME(dimethylether)를 2010년부터 대량생산하는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시험생산 단계를 마칠 계획"이라고 5일 말했다. 토탈측은 "2010년 이전에 하루 6천t을 상용 생산한다는 것이 첫 목표"라면서 "아마도 카타르에 공장을 세우지 않겠느냐는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DME가 채산성을 갖기 위해서는 하루 최소한 3천t은 생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탈측은 천연가스에서 생산되는 DME가 기존의 액화천연가스(LPG)와 디젤을 대체할 수 있다면서 이산화탄소 등 공해물질 배출이 훨씬 적을 뿐 아니라 휘발성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 폐기물이나 석유 찌꺼기로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DME는 자동차 연료 뿐 아니라 가정용 및 중소 규모 발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89년 도쿄대가 첫 연구에 착수한 후 2001년 토탈이 컨소시엄에 동참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5년간 소요되는 2억5천만달러의 65%를 지원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는 일본측에서 닛폰산요, 도요타, 히타치, 마루베니 등이 참여하고 있다. 디젤 대체연료 가능성과 관련해 이미 DME-디젤 하이브리드카 실험도 이뤄지고 있다고 토탈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