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LG화학이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진행해온 자동차 부품소재 사업 부문 매각작업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칼라일을 비롯한 외국계 투자회사 등과 자동차 부품소재 사업 부문 매각을 논의해왔으나 최근 협상을 중단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은 노조가 사업부문 매각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협상 파트너들과도 논의가 여의치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자동차 부품소재 사업 부문은 범퍼, 핸들, 내장재의 소재 등을 생산하며 작년 매출은 4천억원 규모다. LG화학은 석유화학과 정보전자 소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최근 자동차 부품소재 부문 매각을 추진해왔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매각 협상을 재개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