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63% '임단협 파업때 동참'

입력 2005년06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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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의 10명 중 6명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때 노조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아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적극 동참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대차 노조가 최근 조합원 2천146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교섭에 앞서 가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단협때 노조 요구안이 받아들여지 않아 단체행동(파업) 돌입시 조합원의 62.8%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대답했다. 31.9%는 상황에 따라 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고, 4.7%는 적극적으로는 참여 못하겠다, 0.6%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올해 임단협 때 노조가 관철해야할 사항으로는 해외공장 증설, 외주화, 모듈화 등 회사의 구조조정에 대응한 고용불안 해소(59.7%)가 가장 많았다. 이어 퇴직금 누진제 확보 및 정년 연장(38.5%),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31.5%), 직군.학력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단일호봉제 실시(30.0%) 등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투쟁 방식에 대한 물음에는 단위 노조 차원의 교섭과 투쟁을 중심으로 진행하자(52.4%)는 의견이 반수를 넘었고, 지역 및 동종업계 차원의 시기를 집중한 투쟁(21.1%), 비정규직 노조와 공동요구, 공동교섭, 공동투쟁하자(17.6%), 상급단체 방침에 따르자(9.0%)는 순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가장 심각한 구조조정으로는 37.3%가 외주와 하청 확대라고 지적했고, 15.9%는 부서와 라인 축소 및 통폐합, 12.2%가 희망퇴직 및 명예퇴직, 3.7%가 전환배치 등을 꼽았다.

회사 임금체계 중 가장 큰 불만은 기본급이 낮다(73.4%)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상여금이 적다(9.8%), 수당액수가 적다(9.0%), 호봉이 적다(6.5%), 초임이 낮다(1.2%)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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