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브라질의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제작업협회(Anfavea)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8억9천65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는 전체 수출량이 70만~78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수출액은 89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64만9천600대의 자동차를 수출, 83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호젤리오 골파르비 Anfavea 회장은 "달러화의 약세가 아직 브라질의 수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골파르비 회장은 그러나 달러화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신규 계약 체결시 상당한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