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코리안, GM 지분 공개매수 성과 부진

입력 2005년06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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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억만장자 커크 커코리안이 경영난에 직면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지분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이 미지근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커코리안은 GM주식을 주당 31달러에 2천800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8.9%로 높이려했지만 1천890만주를 확보하는데 그쳐 지분율도 7.2%에 머물렀다. 커코리안의 투자회사인 트랜신더사측은 이제는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 말을 그다지 믿지 않는 분위기다.

번햄 증권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힐리는 "그는 인생에서 수동적인 투자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10년전 커코리안이 세계 3위 자동차회사인 크라이슬러를 사들이려고 하다 실패했지만 지분 매각을 통해 큰 이익을 남겼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이만슈 페털은 "커코리안이 공개 매수가격을 높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투자자들이 공개 매수에 그다지 반응하지 않은 것은 최근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본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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