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AV를 현지화해주는 모토리더

입력 2005년06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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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AV Interface Board 모터리더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입차 AV장치를 있는 그대로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우토스트라세(대표 강희경)가 수입차 AV 인터페이스 보드인 ‘모토리더’를 개발, 14일 언론에 공개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AV 시스템은 95% 이상이 일본산으로 국내에서 추가 옵션 AV 기기들과의 인터페이스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모토리더는 이같은 장벽을 허물고 수입차의 AV 시스템을 국내에서도 완벽히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만들어진 차를 국내로 들여오면 내비게이션을 국내 제품으로 바꿔 달거나 사용을 포기해야 했다. 모토리더를 달면 수입차에 달려 있던 제품과 모니터를 그대로 쓸 수 있게 된다. DVD 플레이어, 멀티미디어 방송(DMB), 텔레매틱스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우디 차량에 장착한 모습.
아우토스트라세는 이미 국내 수입차업체 대부분에 모토리더를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자동차 AV 시스템을 현지화하는 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현실에서 모토리더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는 것.



이 회사 강희경 사장은 최근 독일 아우디 본사를 방문해 모토리더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왔다. GM, 재규어 등과도 협력해 제3세계권 국가에 판매하는 차들에 모토리더를 장착하는 문제를 협의중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향후 5년간 50여개국에서 5,000억~2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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