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요타자동차는 현재 100만달러를 웃도는 수소연료전지차 가격을 시판을 희망하는 오는 2015년까지 5만달러로 낮출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의 출시와 관려한 계획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은 다음달 도요타자동차의 연구ㆍ개발(R&D) 책임자로 지명될 카즈오 오카모토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출시 목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요타의 이같은 수소연료전지차 출시 목표는 경쟁자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의 희망에 비하면 훨씬 소극적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GM은 2010년까지 기존의 차량에 필적할 만한 성능을 가지는 수소연료전지차를 5천달러에 내놓을 수 있는 수준까지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2010년에 수소연료전지차를 꼭 출시한다는 계획은 아니다.
오카모토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상용화 여부는 정부가 수소연료를 구입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