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독자적인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DPF를 단 HDi 디젤엔진차로 오는 2007년 프랑스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한다고 19일 밝혔다.
푸조 모터스포츠팀은 내구레이스 출전을 위해 내년초부터 세계적으로 디젤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PSA(푸조·시트로엥) 엔지니어와 함께 차 보디 및 엔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말 열리는 세계랠리챔피언십(WRC)에 푸조가 불참하게 된 것도 높은 수준의 디젤엔진차 개발을 통해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반드시 우승하려는 의지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망 24시 내구레이스는 독일의 24시 내구레이스, 미국 데이토나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내구레이스 경기의 하나다. 지난해의 경우 20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약 228만 명의 시청자가 세계적으로 지켜 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프레드릭 상 주르 푸조 전무는 “디젤엔진차의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도전 계획은 푸조 직원들에게 매우 자극이 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우승을 통해 푸조 디젤엔진의 뛰어난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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