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신차 카이런의 판매총력전에 나섰다. 이는 카이런이 최근 자동차세 및 경유값 인상 등의 여파로 7인승 SVU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출시돼 자칫 신차효과가 단기간에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해서다. 쌍용은 따라서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쉽게 카이런을 노출시킬 수 있는 이색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쌍용은 지난 19일까지 11일간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 번화가에서 영화/드라마 속 자동차 촬영장면을 연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신차를 홍보하는 "레디 액션" 이벤트를 펼쳐 주목받았다. 영화에 카이런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인 것. 이어서 이번에는 카이런 실물 크기의 대형 애드벌룬 비행선을 띄운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19일까지 잠실대교에서 미사리 사이 한강둔치 상공에 선보일 카이런 비행선은 오가는 운전자들의 시선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게 쌍용측 설명이다.
쌍용 관계자는 "카이런 이색마케팅은 고객들의 신차에 대한 관심이 최대한 판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뜩이나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카이런이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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