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자동차 시장 회복 조짐

입력 2005년06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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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수입자동차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23일 올들어 5월까지 자동차 및 관련부품의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8% 증가한 70억1천1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동차 완제품 수입량과 수입액은 7만7천863대와 24억2천700만달러로 각각 7.5%와 23.2% 늘어났다. 또 수입자동차 핵심부품과 기타부품의 수입은 각각 15억2천100만달러와 30억6천2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48.0%와 27.6% 증가했다. 수입자동차 중에서는 소형승용차의 비중이 높았다. 소형승용차의 수입량은 5만2천137만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28.2% 늘어났으며, 전체 수입자동차 가운데 67%의 비중을 보였다.

해관총서 관계자는 "올 1분기까지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수입자동차 시장이 2분기 들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들어 당국이 자동차 수입쿼터제를 폐지하는 등 시장을 개방한 만큼 특정계층을 겨냥한 자동차 수입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1분기의 경우 자동차 완제품과 부품의 수입액은 22억7천5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4.4%나 감소했었다. 이는 자동차수입상들이 추가 수입을 미루고 주로 재고량 소진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됐다.

중국내 자동차수입상들은 지난해 중국 당국의 긴축정책으로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큰 손실을 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올들어 수입자동차 주문시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국내 현지생산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국내 제품조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수입자동차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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