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중국은 자동차 급증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세금을 오염물질 배출량과 연계시켜 소비자에게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산업경제연구부장 펑페이(馮飛)는 "소비자들이 오염물질 배출량이 낮거나 아예 없는 차량을 구입한다면 정부는 아무런 세금도 징수하지 않겠지만 배출량이 많은 차량 구매자에겐 중과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자동차세율은 3∼8%로 그동안 제조업체에 과세됐으나 새 방식에 따르면 배기량 3000㏄가 넘는 차량의 세율은 15-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펑 부장은 "관련 자동차세를 차량 구매자들에게 직접 부과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같은 세제변화의 주요 목적은 자동차 소유주들의 휘발유 소비를 줄이고 환경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