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직원가 판매 연장..포드ㆍ크라이슬러도 가세

입력 2005년07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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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직원용 할인가격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적용하는 특별 판촉 프로그램을 오는 8월1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대응해 경쟁업체인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유사한 할인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미국 자동차업계가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초래된 불황기에 GM의 선도로 "빅 스리"가 잇따라 도입한 "0% 할부율" 이후 또다시 "제살깎기식" 무한경쟁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GM은 "우리가 내는 가격만 내세요"라는 이름 아래 지난 6월1일부터 시행해온 판촉 프로그램을 당초 예정대로 5일 종료하지 않고 약 한달간 연장키로 했다. GM은 매우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되는 이 판촉 프로그램에 힘입어 6월 한달간 전달에 비해 41%나 급증한 55만829대를 판매해 거의 19년만에 최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GM의 공세적인 판매전략에 밀려 지난달 시장 점유율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포드는 GM의 직원가격 판매 연장 발표 후 "포드 가족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판촉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포드는 대부분의 2005년형 모델 차량들을 정가에서 수천달러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앞서 크라이슬러도 이날부터 GM과 비슷한 직원가격 할인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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